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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GS파워, 최신 트렌드 분석

2023.11.09 조회수 5,57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G20 평균 이하인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중
최근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연구그룹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G20 국가에서 수력 제외,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5년 사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나라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독일이 36%로 가장 높은 가운데 영국 24%, 이탈리아 21%, 프랑스 19%, 브라질 13%, 호주 11% 등의 수준을 보인다. 반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G20 평균인 8%에 비해 현저히 낮은 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낮은 것은 경제성 우선의 원자력이나 석탄화력발전 공급을 빠르게 확대한 결과다. 이에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도 물론 문제이지만, 에너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유가 변동성에 노출돼 경제 운영의 어려움이 늘 뒤따른다는 점, 발전소와 송/배전 시설 등에 대한 사회의 수용성 저하로 인한 문제 등 기존 에너지 체제를 그대로 이어갈 시 다양한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 미래를 위한 산업 구조 개편의 필요성 등 신재생에너지의 에너지 분담률이 늘어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 RPS 제도로 인한 한전 재무 리스크 부각
한국전력의 신재생에너지 구입 비용이 3년 뒤인 2026년 6조 원을 돌파하고, 2027년에는 6조 6,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전의 5개년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구입 비용은 연평균 1조 원 안팎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한전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한국배출권거래제(ETS) 비용 전망’에 따르면, 한전의 2023∼2027년 RPS 비용과 ETS 비용의 합계는 2023년 3조 8,501억 원에서 2024년 4조 7,129억 원으로 늘어난다. RPS는 500MW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한전과 발전자회사, 민간 발전회사 등은 직접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돌리거나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 등이 전기를 생산해 발급받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사들여 RPS 의무 할당량을 채운다. 신재생에너지 구입 비용으로 인한 한전의 재무 리스크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에너지 전환 속도 조절에 대한 이야기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2. GS파워, 최신 트렌드

* ‘Value No.1 Clean Energy Provider’ 비전 제시
GS파워는 2022년 5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GS파워의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작했다. GS파워는 이 보고서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Value No.1 Clean Energy Provider’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더불어 신재생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 확대됐고,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등의 운영을 통해 2021년 질소산화물을 허용 총량의 68% 수준으로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 GS파워는 세계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신재생사업 비중을 늘려가는 것은 물론 굴뚝자동감시체계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24시간 감시하는 등 강화된 사내 기준을 설정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안양열병합발전처는 2021년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되고,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 한국기업평가, GS파워 회사채 신용등급 AA 평가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2023년 6월 기준 GS파워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열 부문의 시장 지위, 신규 발전기 도입 등을 바탕으로 사업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GS파워는 SMP(계통한계가격, 시간대별로 적용되는 전력시장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발전 부문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전력 수요 정상화 ▲연료 가격 반등에 따른 SMP의 급격한 상승 ▲안양2-2호기의 본격적인 가동 개시 ▲노후화 설비인 안양1호기 가동 중단에 따른 이용률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0.6% 증가한 1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열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사업권역 확충을 통한 열 공급 세대 수 증가로 열 판매량이 확대돼 매출액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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