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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신한투자증권, 최신 트렌드 분석

2023.11.06 조회수 3,79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AI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AI(인공지능)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RA), 다이렉트 인덱싱 등 AI 기술을 접목한 투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RA는 로보가 투자자의 성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 생애 주기 등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으로, 기성 상품이 아닌 새로운 상품 구성과 개별 종목 단위의 조정이 가능해 R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미국에서는 이미 개인 맞춤형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AI를 활용한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을 속속 개발하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초개인화한 자산관리의 수요가 늘어나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AI 분석 솔루션 분야는 규모를 더욱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 고급 거점형 지점 구축
증권사들이 비용 효율화를 위해 점포를 줄이는 추세다. KB증권은 2022년 104개였던 지점을 2023년 8월 기준 90개까지 줄였고, 신한투자증권도 79개에서 74개로 정리했다. 주요 증권사 15곳 중 9곳이 점포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지점을 없앤 것이 아니라 중소형 지점 2~3군데를 통합해 대형 지점으로 신규 개소한다는 것이다. 단순 점포 수보다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양질의 대형/고급 거점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4월 제주와 서귀포지점을 합쳐 제주금융센터 문을 열었다. 대구 3개 지점은 대구금융센터로 합쳤으며, 인천 2개 지점은 인천금융센터로 새로 태어났다. 거점형 지점이 늘어나면서 공간 문제 등으로 소형 지점에서는 불가능했던 세미나 개최 횟수도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상반기 업계 최다인 108회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고액 자산가들 중심으로 전담 WM(자산관리) 서비스 수요가 늘며 증권사의 거점형 지점 설립도 증가할 전망이다.



* 해외 진출과 신사업으로 사업 구조 다각화
국내 증권사들이 포화 상태인 국내 자본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는 총 14곳으로 14개국에 72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현지 법인은 60개, 현지 사무소는 12개다. 금융 당국은 증권/운용사의 해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 완화 등 지원에 나섰다. 한편 2022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리스크에 노출된 증권업계는 신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해외 진출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기업공개(IPO),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등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 신한투자증권, 최신 트렌드

* 리뉴얼로 개인화 강화한 MTS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5월 고객의 관심과 투자 성향 고려해 개인화한 MTS(Mobile Trading System) ‘신한알파 3.0’을 출시했다. 신한알파 3.0은 쉽고 편한 투자는 기본이고, 고객이 필요한 것을 알아서 챙겨주는 ‘고객 중심’ 정신으로 만든 플랫폼이다. 고객의 소리(VOC), 설문조사, 자문단 인터뷰, 사용자 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한 고객의 니즈를 집중 분석한 결과물이다. 고객이 보유한 종목뿐만 아니라 관심 종목 또는 매매 진행 중인 금융 상품에 대한 주요 내용(담보, 유상증자, 배당 등)을 정리해 알려준다. 기업 정보와 해당 종목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MTS를 통해 증권업계 최초로 전문화한 금융 GPT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금융 시장 및 경제 이슈, 주식투자 등과 관련된 금융 소비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전문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신한투자증권 퀀트 및 애널리스트가 검수를 완료한 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 및 고도화해 신뢰성을 높였다.



* 미래 고객 유치 활발
2023년 4월부터 비대면으로 부모가 자녀 명의의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금융사가 비대면으로 부모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받아 부모의 신원과 권한, 자녀의 실지 명의를 확인한 후 계좌를 개설해 주는 구조다. 증권사들의 미래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신한투자증권도 간소화한 프로세스로 빠른 개설을 강조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등 서류를 출력해 사진을 첨부할 필요 없이 서류의 발급 일자와 발급 번호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출력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자녀 및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유아, 초등, 중고등) 경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금융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 대학기금 운용기관으로 선정
신한투자증권이 2023년 8월 호서대학교의 대학기금 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학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운용기관으로 증권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OCIO 시장은 자산운용사들이 주도하고 있었으며, 민간 대학기금 역시 마찬가지였다. 2021년 기준 전국 대학기금 규모는 9조 원을 웃돌았다. 현재 대형 증권사들은 OCIO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운용 자산 규모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는 OCIO 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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