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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7.11 조회수 6,56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항공 관련 사업의 주요 목표 시장은 정부, 국내 기체 및 해외 주요 엔진 제작업체다. 첨단 정밀기계 사업 특성상 제품의 유지관리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 간 지속적 협력 관계 형성 및 유지가 필요하다. 엔진사업의 내수와 수출 비중은 5:5 규모이며, 해외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기계사업의 내수와 수출 비중은 9:1 규모로, 정부 시책에 의해 육성되는 항공기계사업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사업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Analysis 2
Analysis 2 방위산업은 단일 수요자(정부)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정부와의 조달계약을 통해 사업이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시장 규모는 중장기 국방예산 및 군 운용 계획에 의해 결정된다. 국내 시장의 경우 국방예산은 지난 5년간 연평균 5.8%씩 증가했으며, 2023년 국방예산은 2022년 대비 4.4% 증가한 57조 원가량이다. 세계 시장의 경우 2023년 전 세계 국방예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약 2조 1,800억 달러로 추정된다.



자사 분석(Company)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삼성정밀공업에서 시작했다. 2000년 삼성테크윈으로 사명을 바꾸고, 2015년 한화에 인수되며 한화테크윈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후 분할을 거듭하며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새 간판을 달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가스터빈 엔진 창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1979년 관련 분야에 진출, 40여 년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다양한 가스터빈 엔진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2016년 기준 누적 생산 기기 8,000대를 돌파했다. 2016년 GE, 롤스로이스 등과 대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미국 P&W와 싱가포르 생산법인 조인트 벤처(JV) 운영과 항공기 엔진 국제공동 개발사업(RSP) 참여를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조 기업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모든 엔진을 제작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한화디펜스를 합병한 데 이어 2023년 한화방산을 합병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 합병을 통해 양사의 방산사업 분야 기술력과 경험,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화력, 기동, 대공, 수상, 유무인 복합체계 등 방위산업의 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확보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K-9 자주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산악 지역부터 평원, 설원,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8개국 수출에 성공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K-방산 수출 확대가 본격화하면서 2023년 1분기 국내 방산기업의 수익성이 일제히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85억 원으로 2022년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현대로템은 31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고, LIG넥스원은 682억 원으로 35.1% 증가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했다. 정밀 유도무기를 필두로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에 이르는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양산하고 있다. 생산 무기는 100여 종에 달한다. LIG넥스원은 2002년 수출을 목표로 해외사업팀을 처음 출범하고, 2012년 대한민국 업계 최초로 중남미 및 동남아 국가에 각각 함대함 유도무기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를 수출했다. 주로 국내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내수 의존도가 높지만, 2019년에 해외사업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해외 수요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 방산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은 2020년 국내 유도무기 중 처음으로 미국의 FCT 프로그램을 통과했다. 2022년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35억 달러(약 4조 6,000억 원) 규모의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를 수출하며 우리나라 역대 최대 방산 수출의 물꼬를 텄다. 2022년 말 수주잔고는 12조 3,000억 원으로 해외 비중이 약 55%를 차지한다.

#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197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 철도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 7월 철도차량사업을 하던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대우중공업의 3사가 정부 빅딜 1호로 합병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이후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해 2007년 현대로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철도와 방산, 플랜트 등 3개 사업 부문에 주력하는 현대로템은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 기업으로서 최초의 전차인 K1 전차, 육군의 주력 전차인 K1A1 전차 등을 생산하면서 방위산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세계 100대 방산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방위사업은 세계 최강의 K2 전차 개발을 성공해 국내 전력화에 성공했으며, 정부가 방산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K2 전차 수출에 성공하는 등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 2022년 방산 부문에서 18% 늘어난 1조 59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무려 2배 넘는 5조 2,749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로템은 앞으로 무인 전투차량, 소형 필드로봇 등 미래 무인 무기체계 개발 및 우주미래형 무기체계 사업 확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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