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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비바리퍼블리카, 최신 트렌드 분석

2022.03.23 조회수 7,28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디지털 기술과 사용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Tech-Fin 기업에 의해 금융산업 '빅블러(Big Blur)'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3저(저성장-저금리-저물가) 현상의 장기화 및 COVID-19 확산 등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친화적 고객이 증가하고, 초(超)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 충족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및 전통적 은행의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금융산업의 경쟁은 상당히 심해지고 있다. 국내 기존 시중은행들도 디지털 역량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은행간 경계를 허무는 오픈뱅킹의 도입에 따라 플랫폼 선점 경쟁이 가속화되어 차별화된 서비스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이후에도 비대면 채널을 포함하여 은행의 영업방식 전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 규제가 강화되고, 금융의 공공성이 강조되면서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및 사회공헌 확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규제 혁신에 따른 변화 가속화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은행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와 더불어 연금시장, 스마트금융 서비스,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하여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편리성과 자본력을 갖추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등의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갈수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더욱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인다. 주요 고객층은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로 핵심생산인구에 속한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이들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고도화된 신용평가를 제공,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경쟁력은 상품군 확대 등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관계사 협업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 핀테크 기술 활용 등 사업모델의 발전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수신상품 출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앱 기능 강화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성 제고 노력도 예상된다.




2. 비바리퍼블리카, 최신 트렌드  

* 토스증권 출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1년 2월 토스증권을 출범하였다. 토스증권은 ‘모바일·초보 투자자·밀레니얼’을 내세웠다.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100만 이상의 사용자를 감당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구축했고, 밀레니얼에게 친숙한 음원차트의 형식을 빌려 ‘구매 TOP 100’, ‘관심 TOP 100’과 같이 이용자의 매매통계에 기반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2021년 4월 중순에는 토스증권 계좌가 하루에만 50만개씩 신설됐는데 이는 한국 금융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 참신한 기능 도입
토스 앱은 사용자가 앱에 더 많은 시간을 머물며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오픈 채팅방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2022년 3월에는 ‘하루 단위 복리’ 효과를 내는 기능을 입출금통장에 추가했다. 비록 커피 한 잔 값 차이이긴 하지만, 여전히 낮은 은행권의 수신 금리 수준에 젊은 세대의 ‘짠테크’(짜다+재테크) 바람 등이 겹쳐져 호응을 얻고 있다. 수시입출식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하면 누구나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눌러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일 해당 버튼을 누르면, 원금에다 이자를 더하고 다음날 그 금액에다 다시 이자가 붙는 ‘일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앱 방문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 대출 포트폴리오 확장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대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금융 당국의 가계 대출 총량 관리 강화로 가계 대출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에 한계를 느끼자 개인 사업자 대출, 주택 담보 대출 등을 선보이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달 들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 사업자 대상의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전면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상품이다. 토스뱅크가 자체 개발한 신용 평가 모형을 활용한다. 수입이 정기적일수록 금리와 한도를 우대해 준다.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토스뱅크는 향후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 기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 베트남 사업 진출
2019년 현지법인을 베트남에 세우고 2020년 간편 송금·체크카드 등에 진출하였으며, 2021년 초부터 본격적인 이용자 확대에 나섰다. 토스의 초창기 국내 사업과 비슷하게 간편송금에 이어 현지 은행과 제휴해 내놓은 체크카드,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6월까지 베트남 토스 앱의 MAU는 300만 명을 넘었고 매달 50만 명 안팎이 새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도 동남아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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