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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SM엔터테인먼트,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7.28 조회수 6,02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전통 음원 시장의 약세
현재 음악 시장은 전통 음원 시장의 약세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음원이 소유하는 것이 아닌 접근하는 것으로 변하면서 음원 서비스 시장의 중심은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 밍으로 옮겨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8.3%는 ‘주 1회 이상’ 음악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거의 매일 듣는다’는 응답이 51.7%로 가장 많았다. 반면 음원 다운로드 이용 폭은 감소 추세다. 2019년 38.6%였던 이용자 수는 2021년 28.4%로 줄었다.
신생 플랫폼인 플로와 바이브는 아예 음원 다운로드 기능을 만들지 않았으며, 다운로드 이용자 수는 기존 음원 플랫폼에서도 급감하는 추세다. 굳이 곡당 700원 등의 가격을 치르고 음악을 내려받는 이들은 제한적으로, 특정 가수를 차트 상위권에 올리기 위한 목적이 대다수다. 이는 스마트 기기의 보급과 통신 기술의 향상으로 인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기존 음악 시장과 더불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콘텐츠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음악 시장에서 유튜브, V라이브 등 온라인 영상 플랫폼의 중요성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 해외 플랫폼으로의 이탈 및 국가 간 경계의 약화
해외 플랫폼으로의 이탈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음원 이용자들의 사용 매체는 유튜브뮤직(17.2%), 애플뮤직(6.5%), 구글뮤직(6.1%), 스포티파이(4.3%) 등으로, 주요 해외 플랫폼 점유율이 늘어난 것이 인상적이다. 국가 간 경계도 함께 약화됐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글로벌 SNS의 등장으로 음악을 향유하는 이용자의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졌다. 이는 K-팝, 라틴팝과 같이 비주류로 취급받던 장르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며 급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2. SM엔터테인먼트, 최신 트렌드

* 대대적인 경영구조 및 기업지배구조 개혁
2023년 초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기 위한 과감한 개혁을 단행했다. 기존 1명에 불과했던 사외이사를 총 4명까지 늘려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는 사외이사를 전체 이사회의 과반 이상 확보함으로써 이사회의 결정권에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글로벌 자문기관들과 법무법인 등을 선임,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 중 눈여겨볼 만한 점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겸임 금지 방안의 수용이다. 국내에서 이 방안을 수용한 대기업은 삼성전자와 SK 등 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K-팝, K-드라마의 국내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승승장구 하면서 이러한 성공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발판으로 선진적인 내부 경영 및 지배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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