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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한국신용데이터, TOWS 분석

2024.03.24 조회수 789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한국신용데이터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데이터 유출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을 넘어 공공, 의료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개인은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업은 고객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관리와 보안 위험은 증가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유의미한 정보로 가공한다는 점에서 해킹 가능성이 높고, 데이터가 과도하게 공유되거나 유출될 경우 사생활 침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정보 이용 동의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정보 유출 책임이 이용자에게 전가될 위험성도 있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보안이 강력한 대형 핀테크 기업에서 민감한 금융 정보 노출 사례가 발생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Opportunity: 한국신용데이터의 기회 요인


Analysis 1. 1,000억 원 투자 유치
2023년 8월 한국신용데이터가 미국 뉴욕 소재 투자자 모건스탠리 택티컬밸류(MSTV)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인정받았다. 누적 투자 금액은 약 2,600억 원으로, 한국신용데이터의 주력 상품인 ‘캐시노트’를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의 일부인 MSTV가 한국 기업에 투자한 첫 사례로, 아시아의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하는 한국의 자본시장에 대한 진출로 해석된다. 아울러 한국신용데이터의 ‘동네 가게 사장님’ 중심 비즈니스 생태계 사업 모델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투자사의 자금과 노하우, 한국신용데이터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자금 흐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nalysis 2. 매출 성장
한국신용데이터의 2023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646억 원으로, 2022년의 68억 원 대비 10배 성장했다. 영업손실률은 363%에서 57%로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신용데이터 서비스 도입 사업장은 120만 곳에서 200만 곳으로 67% 늘었다. 성과 대비 낮은 재무 실적이 약점으로 꼽혔던 한국신용데이터의 매출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Weakness: 한국신용데이터의 약점


Analysis 1. 소상공인 매출관리 서비스 경쟁 치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의 매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를 비롯해 국내 1등 배달 앱 우아한형제들에서 제공하는 ‘배민장부’와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코아, 아이퀘스트 등 많은 업체가 있다. 대기업 KT도 ‘사장님 장부비서 앱’을 통해 자영업자 매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자 매출관리 앱을 통해 매출 내역을 관리하고 비교할 수 있어 사업장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신생 매출관리 앱도 늘어나는 추세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Strength: 한국신용데이터의 강점


Analysis 1. 서비스 영역 확장
한국신용데이터 서비스 생태계의 중심에는 전국 130만 사업장에 도입된 캐시노트가 있다. 카카오톡 챗봇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사장님을 위한 손쉬운 서비스’라는 강점을 앞세워 독보적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캐시노트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의 매출관리(장부 서비스)에서 출발해 분석, 매장 운영 정보, 금융, 식부자재 마켓,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2023년 11월에는 신용카드, 배달 앱 등에서 발생한 매출이 사업자 계좌로 입금됐는지 자동으로 확인해 주는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는 번거로운 입금 확인 절차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앱을 실행하면 최대 5분 이내 기존 캐시노트 장부에 기록된 매출과 캐시노트 앱에 연동된 사업주의 계좌 기록을 모두 확인해 매출 입금 여부를 자동으로 알려 준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자체 개발과 인수합병(M&A)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왔다. 앞으로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Analysis 2. 소상공인 특화은행 설립 추진
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특화한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은행권 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인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서비스와 함께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개인 사업자 신용평가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한국평가정보, 사업자 대상 정부 정책/지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한국비즈커넥트를 운영하며 쌓아온 자영업자/소상공인 전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특화은행 설립을 꿈꾸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은행을 설립하게 되면 실제 영업 현황을 반영한 입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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