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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누비랩,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7.11 조회수 1,12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누비랩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AI 푸드 스캐너는 기업과 관공서, 학교, 어린이집, 병원 등 급식소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잔반, 잔식의 양을 영양사의 경험에 의존해 가늠했다면, 누비랩의 솔루션은 버려지는 음식의 양을 제대로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정확한 수치를 도출한다. 이로 인해 고객사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평균 25%에서 많게는 3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Analysis 2
AI 푸드 스캐너는 만성질환자나 운동선수, 다이어트 수요층 등 엄격한 식단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곧바로 해당 음식의 영양 성분 등 각종 데이터를 알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자사 분석(Company)

누비랩은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얻은 배식량, 섭취량, 잔반량 등의 음식 데이터로 음식물 쓰레기 저감 솔루션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비랩의 푸드 스캐너는 비접촉 스캐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한 후 이를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캐닝에 특수 카메라가 활용돼 음식 종류와 부피를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1초 스캐닝이라고 할 정도로 방법도 간단하다. 열 감지 화상 스캐너와 같은 곳에 배식받은 식판을 보이면 스캐너가 자동으로 식판을 감지해 밥과 국, 반찬 등의 종류와 양을 파악한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다시 식판을 스캐닝해 식사 전후 모습을 식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섭취량과 잔반량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남긴다. 이러한 정보가 한데 모여 빅데이터가 된다. 급식소에서는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호, 비선호 음식을 파악해 재료나 조리법을 보완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인다. 예를 들어 생선찜이 반찬으로 나갈 때 잔반이 늘었다면 다음에는 조리법을 바꿔 생선튀김을 제공하는 식이다. 같은 방법으로 만성질환자나 운동선수 등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의 식단 관리도 가능하다. 2023년 말에는 잔식이 담긴 대형 용기를 스캔해 분석할 수 있는 주방용 AI 푸드 스캐너 ‘키친 매니저(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업스테이지, 삼성웰스토리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업스테이지

2020년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챗GPT 돌풍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가운데 한 곳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챗GPT 기반 챗봇인 ‘아숙업(AskUp)’ 덕분이다. 아숙업은 2023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5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오픈AI의 차세대 언어 모델인 GPT-4와 업스테이지의 광학식문 자판독장치(OCR) 기술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자연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의 비즈니스 버전인 ‘아숙업 비즈(Askup Biz)’를 출시하며 수익 구조를 더욱 탄탄히 만들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내의 다양한 문서를 읽고 챗 AI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숙업 독(AskUp Doc)’, 홈페이지 정보를 읽고 방문자에게 챗 AI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아숙업 웹(AskUp Web)’, 업무용 툴인 슬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숙업 슬랙(AskUp Slack)’의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업스테이지는 2023년 5월 자사 AI 챗봇 AskUp(아숙업)에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푸드렌즈’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푸드렌즈는 두잉랩의 음식 인식 솔루션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음식을 인식하고 칼로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 아숙업에 전송하면,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이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형태다. 가령 아침에 먹은 빵을 아숙업에 보내면 연동된 푸드렌즈가 빵의 칼로리나 영양소를 알려주고, 식단에 대한 조언을 건네는 식이다.

# 삼성웰스토리

삼성그룹 계열의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및 그룹 사내 쇼핑몰을 운영하는 삼성 자회사다. 2007년 삼성에버랜드의 ‘푸드컬처사업부’ 식음서비스 브랜드로 론칭한 이후 2013년 삼성에 버랜드에서 물적분할되어 현재 사명이 됐다. 푸드테크 시대에 걸맞게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가령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코그넷 나인과 협력해 잔반 분석 시스템을 구축, 식판을 스캔해 남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한 후 각 메뉴별로 측정한 잔반의 양을 기반으로 적절한 제공량을 계산해 음식물 폐기량을 줄인다. 또한 삼성 본사 구내식당에 로봇이 국, 탕, 찌개류 등의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코너인 ‘웰리봇’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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