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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네이버웹툰,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9.08 조회수 1,034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웹툰 IP 확장성 등으로 원작 콘텐츠 가치 증대
트랜스미디어(미디어 간의 경계를 넘어 서로 융합하는 현상) 환경 하에서 웹툰,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영상 미디어 콘텐츠가 서로 결합 및 융합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를 창조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웹툰의 경우 매체 전환과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전략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원작/원천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웹툰 콘텐츠를 중심에 둔 IP(지식재산권) 활용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의 매체 전환은 네이버,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류에 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웹툰 IP를 확장시키는 웹툰의 매체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게임, 웹소설 등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웹툰이 하나의 IP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이 같은 현상을 미루어 보아 웹툰이 갖는 원작 콘텐츠로서의 가치는 점점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 유통업계의 IP 커머스 전략
IP 커머스는 IP에 커머스를 더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팬덤이 확실한 IP를 확보해 이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디자인/제작해 유통 및 판매하는 단계까지 모두 포괄한다. 이런 IP 커머스를 활용한 결과 유통업체들은 실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편의점이나 백화점 브랜드 자체의 충성고객을 확보하기도 한다. 유통업계에서 IP 활용 경쟁이 활발한 것은 편의점 등의 주요 고객이 10대부터 20대 초중반 연령대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은 물론이고, 인기 캐릭터와 게임/웹툰으로 IP 협업 범위를 적극 넓히고 있는 것. 게임/웹툰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하면 소비자는 ‘집 앞 편의점’이 아닌 구체적인 편의점 브랜드를 찾게 되고, 이는 곧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IP 커머스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류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2. 네이버웹툰, 최신 트렌드

* 미국 IPO 도전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을 2024년에 상장(IPO)시킨다고 공표했다. 표면상 네이버웹툰이라고 했지만, 실제 IPO 주체는 미국 웹툰엔터테인먼트다. 네이버는 수년 전부터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웹툰 사업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모회사로 두고, 그 아래 네이버웹툰 등 핵심 자회사를 배치한 것. 이는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상장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하는 것은 수익성 개선이다. 현재 안정적으로 흑자를 내는 웹툰 계열사는 한국 네이버웹툰이 사실상 유일하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유료 이용자 전환이나 광고 도입 등 수익화를 이룰 수 있는 여러 카드가 남아 있는 만큼 IPO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IP 굿즈 사업 확대
출판, 음원, 크라우드 펀딩, 게임, 이모티콘, MD(기획상품) 등 다방면으로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은 이 중 웹툰 IP 기반 굿즈 등 MD 판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IP 비즈니스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팬덤을 형성한 네이버웹툰 작품 수는 2013년 연간 8개에서 2022년 연간 415개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2025년까지 월평균 500만 원의 IP 비즈니스 매출을 발생시키는 작품을 연 500개 이상 확대하고, 2028년까지 연간 거래액 1억 원 이상의 작품을 2,000편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던 웹툰 IP 기반 MD 굿즈 판매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한층 강력해진 웹툰 팬덤 공략을 통해 IP 비즈니스의 본격화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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