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화임팩트는 2022년 연 매출 2조 580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826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218억 원과 3,251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1조 1,950억 원과 2,440억 원을 나타냈다.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중심으로 하던 한화종합화학이 2021년 9월 현재의 사명인 한화임팩트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2022년 말 기준 한화임팩트의 사업은 자체 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으로 나뉜다. 자체 사업은 PTA 생산 및 판매이며, 투자 부문은 에너지 전환, 라이프 사이언스, 디지털/데이터 테크 등 미래 혁신 기술이다.

특히 신경 쓰고 있는 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수소에너지 분야로, 해당 투자를 늘리고 시스템메모리 기업 ‘뉴블라(Neubla)’와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그로들(Growdle)’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설립했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미국 PSM과 네덜란드 ATH,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 등 수소혼소 발전과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4월 세계 최초로 80MW 수소혼소 발전 실증에 성공했다. 수소혼소율은 59.5%에 달했다.

한화임팩트는 한화그룹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개설될 예정인 청정 수소 발전 시장 입찰에 따라 청정 수소 관련 투자와 공급, 수요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이 국내 수소경제를 대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시장 성장 시 한화임팩트의 역할도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