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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3. 롯데월드,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3.11.27 조회수 1,535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롯데월드,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롯데월드는 호텔롯데의 사업부 중 하나인 만큼 매출액 외에 재무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다. 이에 재무제표 수치는 롯데월드 운영사인 호텔롯데의 것으로 갈음한다.

호텔롯데의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대비 33.38% 증가한 5조 5,75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폭도 대폭 줄였다. 이 중 롯데월드 사업부의 매출액은 3,307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1,499억 원 대비 약 120% 증가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415억 원으로, 전년 추정치가 752억 원 손실인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2022년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매출액은 3,30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3년은 3,500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호텔롯데에서 월드사업부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2.9%에서 7.7%로 확대됐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호텔롯데 영업이익은 357억 원인데 반해, 같은 기간 월드사업부 영업이익이 171억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 비중이 작아도 알짜배기 사업부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긴 불황을 겪던 롯데월드 실적이 턴어라운드된 것은 게임사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참신한 고객 유치 전략이 잘 먹혀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덤 마케팅과 IP 사업 확대가 매출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됐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롯데월드는 2013년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아쿠아리움을 개장했다. 2016년 사드 사태로 중국 사업을 전면 철수한 지 7년 만의 해외 진출로, 국내 레저업체 가운데 해외에 직진출한 사례는 롯데월드가 처음이다. 롯데월드는 그룹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 비즈니스의 주축이다. 이에 로티와 로리 등 롯데월드의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외 멤버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롯데그룹의 전략이다.

아쿠아리움의 해외 진출은 ‘글로벌 호텔롯데’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다. 이전까지 해외 사업장이 없었던 롯데월드가 해외 사업 확대를 결심한 배경에는 국내 레저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레저 산업의 ‘큰손’인 40대 이하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 학령기 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테마파크는 사실상 위기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오래 전부터 고민해 온 롯데월드는 그 방법을 해외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테마파크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아쿠아리움을 시작으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분야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은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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