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사람이 되는 첫걸음]
유년시절,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전학을 자주 다녔습니다. 전학을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많았던 예전 동네와는 달리, 전학을 가게 된 곳에는 같이 놀 친구들이 없었기때문에 많이 외로웠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갔고, 그들에게 같이 놀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표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다 보니 어느새 제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들 속에서 차츰 적극적으로 변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적이고 솔직한 표현이 적극적인 사람이 되는 첫걸음 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찾아서]
대학생이 되어서도 적극성을 바탕으로 많은 친구들 곁에서 즐겁게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2011년 5월,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로 인한 충격을 추스르기도 전에 저의 머릿속에는 ‘이제는 내가 가장이다.’ 라는 한 가지 생각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때문에, 매사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자는 생각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살아왔습니다.
바쁜 삶에 치여 살다 보니, 학창시절 가지고 있던 적극적이고 활달했던 성격도 잃어버렸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교환 학생신분으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겼고, 이왕 떠나게 된 이상 걱정 없이 한 학기 재미있게 지내면서 ‘본래의 나’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최대한 많은 도전을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아쉬운점 1
‘카타르 여행’, ‘강산에 파리 콘서트 진행’, ‘겨울 아이슬란드 차량 종주’, ‘미국 차량 횡단’ 등 ‘본래의 나’를 찾는 과정들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습니다. 어쭙잖은 책임감으로 살아가는 데에 급급해 눈앞에 있는 기회들을 놓치기보다는 눈 앞의 것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연의 적극적이었던 저의 모습을 되찾았고, 이는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찾은 나의 모습]
2015년, 교환학생에서 돌아와서 ********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사무보조였기에, 할당된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습니다.
시킬 일, 필요한 일이 없는지 먼저 여쭈어 보았습니다. 당시는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지방 이전 직후였기에, 창고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보급병으로 일했을 때의 노하우를 살려 창고를 깔끔하게 정리하였고, 직원분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즐거운 회식의 기회도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삶도 다음과 같았으면 합니다. 적극적으로 조직에 필요한 일들을 찾아서 하고 싶습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신입사원으로서, 시키시는 일 이외에도 조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서 해내는 막내 사원이 될 것입니다.좋은점 1
좋은점 1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자신의 삶의 방법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지원자의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문장입니다. 또한 이 가치관은 사회생활에 가장 기초가 되는 역량이기도 하여서 적극적일 것 같은 이미지를 줍니다
아쉬운점 1 가장 힘든 상황을 책임감을 가지고 잘 극복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치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묘사하였는데, 설명식 스토리로 보여지고, 자칫 구구절절한 사연소개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