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치관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열정’입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열정이 있으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작품으로 손잡이를 놓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잡히는 유모차를 제작했습니다. 저희 팀은 손잡이와 브레이크를 전자회로로 연결해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했지만 저희 팀은 전자회로에 문외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와 팀원들은 ‘할 수 있다.’는 열정으로 직접 전자회로를 제작하려 했습니다. 전자과 교수님을 찾아가고, 프로그래밍 책을 빌려 읽으며, 용산전자상가에서 전문가와 상담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체적인 회로를 구상했고, 결국 압력센서와 모터를 연결해 압력센서의 신호로 모터의 회전을 제어하는 회로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유모차에 연결해 최종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저와 팀원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배운 열정의 가치를 새기고, 항상 업무에 열정을 갖고 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