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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반기

신입 앱개발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컴퓨터공학부
  • 학점3.2
  • 토익845
  • 토스Level6
  • 인턴1 회

자소서 항목 질답

  • [가장 만족도 높은 그림]
    R&D, SI, SM 개발자의 업무를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에 비교한 글을 보았습니다. R&D에서 캔버스, 붓, 물감을 만들고 SI에서 이것을 가져다 고객이 요청한 그림을 그리며, SM에서는 액자를 바꾸고 덧칠을 한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중, 다른 누구의 그림보다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CJ는 저를 즐겁게 하는 이름입니다. C**, ***영, ***s, ***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수년간 CJ ONE VIP 멤버십을 유지하며 즐거운 순간에 항상 CJ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며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IT분야의 인재로 성장한 지금, 그 역량을 펼칠 곳이 있다면 그 곳이 ‘즐거운’ CJ시스템즈 이기를 희망합니다.

    [작은 흥미에서, 실습을 통한 경험으로]
    20살, 컴퓨터 공학을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과제와 시험을 해결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며 점점 심도 있는 내용을 공부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3학년을 마친 후 1년간 휴학을 하며 부족한 전공지식을 보충하기 위해 학과에서 진행하는 멘토링에 참여하고,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던 과목들을 교수님께 양해를 구한 뒤 청강하는 등 전공에 흥미를 가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전자 인턴실습 참여 기회를 얻었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매일 부서 회의와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당당히 부서의 일원으로 인정받아 4개월간 근무하며 실무를 깊숙이 경험하였습니다.

    인턴 실습은 맡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습득하는 저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IT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스스로를 의심하고 고민하던 저에게 자신감을 실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지금껏 배우고 익힌 내용에 책임감을 더해 실무에 적용하여 CJ 시스템즈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커피 한잔과 와플 반쪽]
    2012년 가을부터 2013년 말까지, 새로 오픈한 카페 체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 인원이 짧게는 두세 달, 길게는 여섯 달 정도 근무하고 교체되는 경우가 많은데, 커피와 디저트 제조 등 카페 일에 흥미를 느껴 오랫동안 근무하였습니다. 근처에 영어 학원이 있어 공부하는 성인 학생들이 많이 찾았고, 중년 이상의 어른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매장이 위치하여 40대 이상의 손님이 주 고객이었습니다.

    매장 오픈 수개월 후, 매출이 좋지 않아 사장님께서 고민을 하시며 직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매출을 올릴 아이디어를 물으셨습니다. 저는 그간 손님들을 대하며 제가 겪은 일들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먼저 비싼 커피 가격에 놀라 인원수보다 적게 음료를 주문하는 손님이 많은 경우를 들며 ‘오늘의 커피’를 매일 정해 특별 할인하여 판매하고, 기존에 리필 제도가 없던 것에서 1000원을 받고 아메리카노 메뉴로 리필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두세 시간 이상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아주머니 고객들이 리필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원 수업을 마치고 혼자 공부하러 와서 요깃거리를 찾는 학생들이 많으나 적당한 디저트 메뉴가 없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부담스럽고 화려한 와플메뉴 이외에 절반의 양만 구워 생크림과 함께 제공하는 ‘하프(half) 와플’ 메뉴를 제안하였습니다.

    매장의 사정을 두루 알아 신임을 얻고 있어서인지 사장님께서는 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고 약 한달 간 시범적으로 시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손님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정확한 수치는 알지 못하지만 매출이 크게 올랐다며 사장님께서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수많은 아르바이트생 중 한명이었지만 제가 매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했습니다.

    지금껏 쭉 학생 신분으로만 살아오던 입장에서, 나의 아이디어가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이윤 창출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 [가능성을 발견하며]
    지난 학기 참여한 **전자 인턴실습 기간 동안 소속 부서에서 과제를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주제는 리눅스 서버로 관리중인 네트워크 장비들의 상태를 기록한 대용량 로그파일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웹 페이지에 그래프로 나타내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코딩 경험이 많지 않고 리눅스라는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저는 무척 당황스럽고 막막하였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설계 방향을 연구하며 설계서를 작성하고 실제 개발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 뒤 그에 따라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과 기술서적을 통해 리눅스와 HTML, 자바스크립트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선배님들께 끊임없이 질문하며 모르는 내용을 알아갔습니다.

    처음엔 리눅스의 기초 명령어조차 알지 못하던 제가 얼마 후 쉘 스크립트 언어로 수백 줄의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과제 요구 사항은 필요한 데이터의 추출과 웹페이지 상의 간단한 그래프 수준이었습니다. 백지상태로 시작하여 노력 끝에 결과물이 나왔지만, 인턴 사원의 과제 결과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 이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수정 보완을 시도하였습니다.

    단순히 데이터 파싱과 html 페이지 작성에만 초점을 맞추고 기계적으로 작성하였던 코드를, 더 중요한 정보를 보다 알아보기 쉽게 표현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복잡한 파일명을 일일이 입력하는 방식에서, 사용자에게 원하는 날짜와 로그의 종류를 선택받아 자동으로 탐색하고 분석하도록 하였으며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예외처리를 철저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결과물로 부서의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데모 시연 시간에 참여하여 시연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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