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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신입 앱개발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수도권4년제 / 컴퓨터공학부
  • 학점3.7
  • 토익825
  • 오픽IH
  • 자격증1 개
  • 인턴1 회

자소서 항목 질답

  • [기성 양복보다는 맞춤 양복의 시대]
    남들보다 작은 키를 가진 저는 맞는 옷을 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성복을 사서 줄여 입거나 맞지도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키 작은 여자를 위한 쇼핑몰`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제게 꼭 맞는 옷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고객에 맞춘 ICT 서비스`를 꿈꾸게 하였습니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CJ 시스템즈와 CJ 올리브영을 합병해 IT 기반 차세대 유통, 물류망을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기업입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비자 행동, 구매패턴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판매·유통망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과 Slogan 인 `Make IT Easy`처럼 고객이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CJ 올리브네트웍스의 고객을 위한 행보처럼 저도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 양복, 즉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쌓아 온 경험을 초석으로 공든 탑을 쌓겠습니다]
    저는 다년간 탄탄하게 쌓아 온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어엿한 일원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익숙지 않았던 저는 학부 1학년 때부터 매주 과내학회의 멘토링을 참여했고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3학년 때부터 많은 설계 과목을 들으며 주어진 프로젝트만 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만들고 부딪히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ICT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부터 2 년간 ****** ***** 3 기로 활동하며 기획, 디자이너, 개발자인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4 개의 ICT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매주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과 발로 뛰며 사용자 조사와 관찰을 하고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C, C++, Java, Java Script, Node js 등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웠고, 다소 좁았던 저의 생각의 폭이 넓어졌으며 팀원들과 협력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는 것, 그리고 고객중심의 생각을 배웠습니다.

    4학년 1학기는 **** System 팀의 인턴으로 단말기 안정화 Test 를 하며 보냈습니다. Test 중 Issue 가 발생하면 통신 이론과 시험 로그를 비교하면서 분석하여 원인을 찾아내 Debugging 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업무였습니다.

    인턴 경험으로 3G 통신 시스템의 구조와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코드 형상 관리와 시험 로그 분석을 하면서 꼼꼼함과 세밀한 분석력을 얻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쌓아 온 저의 `ICT 에 대한 지식과 경험`, `팀원과의 협업, 소통능력`, `고객중심의 사고`를 초석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CJ 올리브네트웍스에서 배우는 자세로 임하여 다양한 것을 배우고 이를 나누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저만의 탑을 쌓아가 최고의 효율, 최고의 필요성을 가진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를 선도하는 탑(TOP)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 [IT 소외계층의 IT 활용범위를 넓히는 일에 도전하다. ]
    ****** **** 에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애플리케이션 `White Cane`을 만든 경험이 제게 가장 의미 있는 일입니다. 2013 년 겨울,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시각장애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시각장애인을 접하며 가장 많이 느낀 것은 항상 활동 보조인과 함께 거나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등 혼자서는 이동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다수의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사용하려는 의지가 높아 저에게 항상 사용법을 물어보았고 조금씩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존재하던 시각장애인용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적었고 결국 스마트폰의 좋은 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전화나 문자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각장애인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그들의 스마트폰 활용범위를 넓히기 위한 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저희 팀은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를 찾아가 여러 번의 인터뷰와 보행 방식 관찰을 통해 `White Cane`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문제점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안전성`과 `정확도`의 문제입니다. 길 위의 시각장애인은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시각을 뺀 나머지 감각으로 그 위험성을 감지해야 하고 만약 GPS 가 엉뚱한 길로 안내한다면 시각장애인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애플리케이션보다는 주변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최소한의 음성정보만을 제공했습니다.

    음성을 듣지 않아도 제스쳐 만으로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고 사용자 입력에 대한 반응으로 진동을 주도록 다시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GPS 경로 안내만으로는 정확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민하다가 개미가 길을 찾을 때 페로몬을 뿌리는 것을 생각해냈습니다.

    그 점에서 착안하여 하나의 경로에 여러 개의 지점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개발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지점에 개인화된 지점 정보를 함께 저장하는 방식으로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사용자의, 사용자에 의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다.]
    6 개월을 거쳐 `White Cane`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을 마친 후 실제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회원들이 시범 사용을 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데도 금방 사용법에 익숙해지고 자신이 저장한 경로는 혼자서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어려워 보이는 일이더라도 사용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팀원들과 협업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개미의 페로몬에 착안한 창의적 사고, 사용자를 위한 열정으로 시각장애인 보행권 보장에 힘쓰고 IT 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저의 경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CJ 올리브네트웍스에서 `고객 중심`의 마음으로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일등 사원이 될 것을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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