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총매출액은 1조 3,0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0% 증가했다. 기 착공 현장의 원활한 공정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2022년 영업이익은 270억 원을 기록, 2021년 577억 원에 비해 53.2%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기준금리 인상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 환경으로 부채 비율이 전년 대비 다소 상승했다.
2022년 기준 매출은 국내 도급공사인 건축공사 9,546억 원, 토목공사 2,864억 원, 플랜트공사 501억 원, 기타 부대사업 91억 원으로 총 1조 3,001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유치-이양 지방도 확장 등 관급공사 112건, 수원 외곽순환도로 현장 등 민간공사 75건을 포함해 총 187건을 수주했다. 총도급액 12조 5,602억 원 중 완성 공사액은 4조 805억 원으로, 계약 잔액은 8조 4,797억 원이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온 데다 수주 계약 잔액 중 관급 비중이 45%에 달하는 등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건설 경기가 좋아지면 빠른 회복이 기대되는 건설사다. 2021년 말 ‘산업플랜트팀’을 신설해 2000년대 초반 이후 소강 상태에 있던 첨단 산업환경 분야 사업을 순조롭게 재개했다. 팀 신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406억 원 규모의 ㈜hy(옛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 증축 공사 수주에 성공해 첨단 산업환경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됐다. 또한 동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을 지향해 해외사업부를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선진 외국 업체와의 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철도, 도로, 수자원 및 상하수도 분야에서 알제리, 모로코, 케냐, 보츠와나,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으로 진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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