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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신세계I&C는 2022년 연매출 5,969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75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61억 원과 355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4,803억 원과 300억 원을 나타냈다.

신세계I&C가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회사의 주력인 리테일테크 사업과 게임기·소프트웨어(SW) 등 IT(정보기술) 유통 사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의 실적 추이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완만하게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4.1%에서 2020년 6.2%로 뛰었지만, 2021년 6.7%에서 2022년 6.3%로 다소 하락했다. 특히 동일 기업집단(신세계그룹) 내에서 올린 거래 비중이 69.6%(3,657억 원)에 달해 아직 내부 거래에 기대고 있는 모양새다.

신세계I&C의 영업이익률은 당분간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023년에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인프로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신세계I&C가 전기차 충전소 사업 분야에 진출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파로스 EV’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신세계I&C는 충전기 제조를 제외한 충전기 설치와 충전 예약 및 결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CS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테일테크도 투자를 이어간다. 이마트24와 같은 편의점에 제공하는 무인매장 솔루션을 비롯해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와 멤버십 등 리테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확대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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