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원은 승용차나 버스, 트럭, 특장차(소방차, 제설차, 믹서 트럭, 탱크로리 등) 등의 차체, 엔진, 관련 부품 등을 조정·수리·교체하고, 안전성을 점검한다.

[ 목 차 ]

1. 자동차정비원이 하는 일

2. 자동차정비원이 되기 위한 과정

3. 자동차정비원의 연봉

4. 자동차정비원의 향후 전망

1. 자동차정비원이 하는 일

ㆍ자동차의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 위한 장치), 현가장치(차량의 차대 등 프레임에 바퀴를 고정하는 완충장치), 브레이크 등의 제동장치, 타이어 등을 점검하고 교체·수리한다.

ㆍ엔진의 연료장치, 윤활장치, 냉각 장치, 흡기 및 배기 장치 등을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한다.

ㆍ각종 전자 장비와 테스터기를 이용해 엔진의 고장 여부를 판단하고 수리.

ㆍ각종 센서, 램프, 배선, 발전기나 전자제어시스템 등 자동차 전기·전자 장치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수리한다.

ㆍ수리수공기, 용접기, 유압기, 연삭기 등을 사용하여 휘어진 차체를 펴거나 용접하고 교환한다.

ㆍ자동차 표면의 흠집을 없애기 위하여 페인트 및 분무기로 도색한다.

ㆍ자동차를 해체나 시운전을 통해서 자동차의 운행이나 기타 성능상의 문제 등 고장 원인을 찾아낸다.

ㆍ냉각수, 윤활유, 유압, 충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낡고 고장 난 부품을 조정하거나 교체하는 등의 사전정비를 한다.

ㆍ자동차의 안전도와 환경검사(배출가스 등)를 실시하고 자동차등록원부와 동일성 여부 등을 확인한다.

2. 자동차정비원이 되기 위한 과정

자동차정비원으로 일하려면 공업계 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 기능대학 등에서 자동차 및 기계 분야를 전공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자동차과, 자동차공학과 등을 전공하기도 한다. 자동차정비 관련 훈련은 사설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에 개설되어 있고, 자동차 튜닝과정은 직업훈련기관에 개설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 회사에서도 자동차 정비에 관한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하기도 한다.

3. 자동차정비원의 연봉

하위(25%) 2,913만 원,
중위값 3,705만 원, 상위(25%) 4,474만 원
(※ 위 임금 정보는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통계치임.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4. 자동차정비원의 향후 전망

자동차정비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정비원의 고용은 국내 자동차 대수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0년 6월말 기준 2402만3083대로 집계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차량 판매가 전년보다 늘어나며 증가세를 지속하였고, 인구 2.16명당 자동차 한 대 즉 국민 2명당 차량 1대를 소유한 격이 되었다. 자동차 대수의 증가와 내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자동차정비원의 고용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저출산 및 고령화, 자동차 연료비 상승, 자동차세 등 유지비의 증가,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의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자동차 생산기술의 발달에 따라 품질이 향상되어 자동차 고장률은 줄어들 것이다. 자동제어시스템이나 자동안전거리확보 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 등의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이 높아지고, 향후 차량자동항법장치까지 상용화된다면 자동차의 사고율도 현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등록 대수의 감소와 고장률 및 사고율 감소는 자동차정비원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동차정비원의 고용은 당분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정체기를 겪으면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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