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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킹달러/ 칩4/ 명령휴가제/ 비친족가구/ 중립금리/ 사이닝보너스/ 지분증명

2022-10-24 10:43 3,344

 

| 킹 달러 (king dollar)


킹 달러란 달러 강세 현상을 말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경기침체 위협으로 인한 달러 가치의 급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불황 속 물가상승) 현상으로 세계의 자금이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달러로 몰려 달러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달러 가치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달러 강세 현상은 원화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수출 경쟁국 통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로 치솟았으며 엔화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30엔을 돌파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거의 같은 패리티(parity : 국내 통화와 다른 나라 통화의 비율 평가)에 근접했다. ‘1달러=1유로’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킹 달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 비상계획)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 칩4 (chip4)


칩4란 ▲미국 ▲한국 ▲일본 ▲대만 4개국 간의 반도체 동맹으로 미국식으로는 팹4(fab4)로 표기한다. 칩(chip)은 반도체를, 4는 동맹국의 수를 의미한다. 칩4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미국이 추진 중인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정치·외교적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운 동맹국들과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 전략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발전을 견제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은 인텔 등 팹리스 업체(반도체 설계기술이 전문화되어 있는 기업)가 많으며 한국과 대만은 각각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설계 디자인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기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 장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만과 일본은 미국에 가입 의사를 전달했으며 한국 정부는 바이든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번 8월까지 참여 여부를 확정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반도체 생산의 68%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어 칩4에 동참할 경우 중국의 보복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명령휴가제 (命令休暇制)


명령휴가제란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를 보는 임직원에게 불시에 일정 기간 강제로 휴가를 가도록 명령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회사는 해당 임직원의 금융거래 내역, 취급 서류, 업무용 전산기기 등을 조사해 비리나 부실 등의 문제가 있는지 점검한다. 적용 대상은 출납, 트레이딩, 파생상품 거래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로 전체 직원의 15%가량 정도다.
그동안 명령휴가제는 법적 강제력이 없어 은행이 자율적으로 운영해왔으나 최근 우리은행 700억 횡령 사건 등 은행 관련 금융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금융 당국은 명령휴가제의 대상을 확대하고 강제성을 부여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내부 통제 기준 실효성을 강화하고 준법감시부서 역량 제고, 감독·검사 강화 등을 통해 내부 통제 준수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 업무의 신축성을 위해 명령휴가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대신, 예외자도 5년에 한 번씩은 의무적으로 대체휴가를 가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 비친족 가구 (非親族家口)


비친족 가구는 시설 등에 집단으로 거주하는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 가운데 친족이 아닌 5인 이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다. 친구나 애인 또는 경제적 이유로 동거하는 5인 이하의 가구가 비친족 가구에 속한다. 비친족 가구원은 2016년 처음 5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매년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가구 수 또한 47만 가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걸맞은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는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생계와 주거를 같이 하는 사람이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우리나라에서 가족은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루어진 경우로 정의되어 있으며 가족 관계를 증명하지 못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중립금리 (neutral interest rate)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한다. 중립금리는 정책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이나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긴축정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상승률과 잠재성장률 그리고 정책금리와 실질금리 사이의 스프레드(금리 차이) 등을 감안하여 중립적인 상태로 우리나라의 콜금리(금융기관 간 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중립금리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실제금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론상으로만 존재한다.
정책금리를 연 2.25~2.50%로 올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가 균형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 요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흐름의 1차 목표치가 될 ‘중립금리’ 수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우리 경제를 과열 또는 위축시키지 않는 경기중립적인 이론상 중립금리 범위를 2% 중후반대로 추정 중이다. 그러나 이는 경기와 물가만 고려한 것으로, 과도한 민간부채까지 추가하면 사실상 적정 중립금리 수준을 최대 4%대까지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사이닝 보너스 (signing bonus)


사이닝 보너스는 회사에서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주는 1회성 인센티브다. 사이닝 보너스는 계약금이라고도 하며, 사이닝 보너스를 받은 직원은 대체로 몇 년간은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 없다. 회사는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유통업체의 개발자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모든 기업이 IT기업으로 변신하는 상황에서 개발자가 턱없이 부족해서다. 업계는 수억원 규모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시하는가 하면 사옥을 강남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여주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내걸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7월 28일부터 300명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주 3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성과 보상정책도 새로 적용했다. 모든 정규직 임직원에게 1년 만근 시마다 독일 증시에 상장한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 주식을 준다. 정규직 입사자에게 근속 2년을 조건으로 기본 연봉의 20%를 사이닝 보너스로 지급한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사이닝 보너스, 스톡옵션을 내세운다.

 

| 지분증명 (PoS, Proof of Stake)


지분증명(PoS)이란 이더리움 2.0의 핵심으로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을 주는 합의 알고리즘을 뜻한다. 지분증명 방식에서는 채굴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채굴자가 존재하지 않고, 검증자(validator)가 존재한다. 검증자란 블록체인에서 새로 생성된 블록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노드로, 자신이 가진 지분에 비례한 확률로 블록을 생성할 권한을 얻게 되고, 블록을 생성한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체인에 블록을 연결하여 그에 대한 보상을 얻는다.
지분증명 방식은 기존의 작업 증명(PoW) 방식처럼 블록 생성을 위해 컴퓨팅 파워를 소모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며, 중앙화 위험이 비교적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수수료 절감 등도 강점이다. 이더리움 재단이 오는 9월 19일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에서 지분 증명 방식으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 일정을 공지한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수 주만에 58% 급등하는 등 랠리가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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