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20년 상반기 통번역사 신입 3,318읽음 (주)해커스어학원 - 통번역사 면접 난이도 보통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면접은 강남에 있는 해커스 어학원 본관에서 진행이 되었다. 오후 세시로 시간은 넉넉했고, 10분 일찍 도착해야 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체온측정을 하고 손소독을 한 뒤에 1층에서 기다렸는데 특이하게 시간이 되면 1층의 인터폰으로 연락을 해야한다. 나는 조금 일찍 간편이라 미리 인터폰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2시 50분이 되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셔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3분이었고, 지원자도 3명이었다. 면접관은 내가 보았을때 20대, 30대, 40대 한분씩 들어오신 것 같았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다대다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름 순서대로 앉았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특이하게도 자기소개는 시키지 않았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시는데 압박면접이 심했다. 중견기업이라고 생각 되지 않을 정도로 이상한 것에서 물고 늘어졌고 세세한 것 하나까지 다 따져서 끝나고 나니 진이 다 빠졌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면접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셨나요?

  A.이 질문을 받았을 땐 정말 할말이 없었다. 물론 여기저기 자료를 서칭하긴 했지만 난 자기소개밖에 준비한게 없었는데 사실대로 말하면 자기소개를 시킬게 뻔해서 그냥 마음가짐을 준비했다고 했다. 돌아오는 꼬리물기 질문은 "무슨 마음가짐이요?"
  그래서 떨지 말고 차분히 계획한대로 자신있게 면접에 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Q.해커스 말고도 다른 기업에도 구직활동을 하고 있나요?

  A.솔직하게 내가 준비하고 있었던 상반기 공채에 올라온 대기업들을 말했고, 지원직무를 여쭤보셔서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지원직무가 제각각이라 해커스에는 왜 중국어 연구직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물으셨고, 나는 많은 사람들과 협업하며 배우는게 좋아서라고 답했다. 다행히 납득을 하셨는지 넘어갔다.

  Q.중국어의 문장구조에 대해서 말씀해보세요.

  A.정말 당황스러웠던게 일단 면접관 세 분이 다 중국어를 할 줄 모르는 분이셨다. 그래서 중국어를 섞어서 설명할 수 도 없었고, 처음에는 대학교때 배웠던 문법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하셔서 열심히 설명했는데 못알아듣겠다고 하셨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면접관은 세 분이셨는데, 세 분 다 압박질문이 심했고, 말을 하면 즉각 반응하시는 스타일이었다.
  지원자가 말하는 도중에 말을 끊는 경우도 많아서 다들 당황했는데, 그 중 내가 제일 당황했었던 것 같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굉장히 공격적으로 질문을 하셨으나 웃으시기도 하였고, 고개를 잘 끄덕여 주시기도 했다. 나는 면접이 처음이라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감안을 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첫 면접이라 면접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하고 가서 '~습니다' 로 말하는게 어색했고, 전체적으로 좀 어리숙한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 준비를 많이 해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그리고 확실히 모르는 부분은 그냥 모르겠다고 말하는게 더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일단 압박면접이 심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고 그런 질문이 들어왔을때 기분이 나빠하거나 언짢은 기색을 비추면 당연히 절대 안되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거나 미심쩍으면 무조건 꼬리물기식으로 물어보시니 거짓말은 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가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