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서류 1차합격 이후 치뤄진다, 그 결과랑 서류 결과랑 대조해서 한번 더 거르는데 이 기준이 타 기업에 비해서 까다로운 편이다. 그리고 합격한 사람들 대상으로 적성검사 안내 메일이 온다. 서울여고에서 치뤄졌고 준비물은 신분증, 시험장 도착하면 초코바랑 생수를 하나씩 줌. 생각보다 기가 빨리니까 중간 중간 먹을 간식 같은 거 미리 준비해가면 좋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이해, 언어추리 이렇게 1교시 수리자료해석, 공간지각 이렇게 2교시라고 보면 된다. 2과목을 1시험지로 본다. 시간은 매우 촉박한 편이고 언어이해랑 언어추리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나 수리자료해석은 어려웠고 공간지각은 듣도보도 못한 유형이 나오는데다 시험지도 못 돌리고 연필로 시험지에 뭐 그려서도 안되고 무조건 두뇌만을 활용해 풀어야한다. 그래서 공간지각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아보였다. 나는 인적성 시험 자체를 처음 봐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지각 문제를 잘 풀어서 합격한 것 같았다. 문제 푸는 팁을 주자면 눈 감고 상상하면서 풀면 좀 더 잘 풀린다. 그리고 언어이해, 언어추리 등등 다른 문제는 20대 대기업 인적성 문제집 그거 사서 일주일동안 한 절반 안되게 풀었던 것 같다! 도움 많이 됐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간지각 문제가 어렵다. 주변에 인적성 본 사람들 있으면 문제 유형 알음알음 물어서 시험 보기 전에 꼭 체험해보고 가서 풀길 바람! 그리고 문제 푸는 시간이 진짜 촉박하니까 마킹 실수 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내가 알기론 찍어도 감점 없다고 하니 모르는 문제 다 찍으세요... 저는 공간지각은 다풀고 언어이해 언어추리는 2~3문제정도 못풀고 수리같은 문제는 3~4문제가지 못풀었던 거 같은데 다 찍었음! (정답유무는 모르겠음) 그래도 붙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