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자소서 상세

2015 하반기

신입 앱개발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전자공학과
  • 학점3.5
  • 토익775
  • 자격증1 개
  • 해외경험1 회

자소서 항목 질답

  • 제게 주어진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으로 `디지털 신호 처리 및 실험` 과목에서 기말고사 대체 과제로 주어졌던 최종 팀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수강 정정 기간에 수강신청을 한 과목인 탓에 출석부에서 뒤로 밀려나 세 명의 고학번 선배님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디지털 신호처리 분야에 흥미가 있었고 팀원 선배님들 또한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던 분들이라서 프로젝트를 쉽게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견 조율에 있어 예상치 못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최적의 이미지 프로세싱 방법에 관한 토의를 할 때, 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연구한 방법들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의견은 매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한 선배님이 제 나이가 가장 어리고 학과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내세우며 저를 설득하던 날은 정말이지 팀을 옮겨달라고 교수님께 부탁하고 싶은 것을 꾹 참았습니다.

    이렇듯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속상해하고만 있기보다는 관련된 이미지 프로세싱 사례들을 조사하고, 간단하게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며 저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선배들은 점점 제 자료에 관심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저를 포함한 팀원 모두의 의견이 조율된 프로세싱 방법을 설계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제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팀 프로젝트였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저의 꼼꼼한 자료 조사와 프로그래밍 능력, 그리고 선배들의 디지털 신호처리 지식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받은 최종 프로젝트로 끝내 A+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렇듯 SK C&C 입사 후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소통의 문제가 생기는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최상의 팀워크를 유지하며 설득이 필요할 땐 회유적으로, 납득이 필요할 땐 열린 시야로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팀원 개개인의 가치를 통찰하여 그들을 존중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며 높은 성과를 보이겠습니다.

  • 하드웨어를 주로 다루는 전자공학도가 개발자를 꿈꾸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는 소프트웨어 분야로 진로를 흔들림 없이 설계하도록 이정표가 되어준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소규모 S/W 개발 회사인 Tipware에서 주관하는 TSP(Tipsware Student Partner)라는 모임인데, 제가 이곳에 2기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까지도 항상 감사하며 이에 가장 소속감을 느낍니다.

    멘티로 활동하면서, 지식 나눔을 받음과 동시에 나눔에 동참하며 저의 가치관에 큰 변화를 가져왔던 경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멘토님께서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C언어 강의가 있었습니다. 매 수업을 마칠 때마다 수강생들은 이해한 바를 강의 게시판에 정리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저에게 틈틈이 학생들의 강의 정리에 댓글을 달라고 피드백을 맡겼습니다. 수강생들의 정리는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긴가민가한 것이 몇 있어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려고 여러 번 거듭 검색하여 확인한 후 겨우 댓글을 하나 쓸 수 있었습니다.

    학과 공부와 매주 주어지는 프로젝트를 마치기에도 벅찬데, 피드백까지 하려니 시간상으로 여유가 없어 조금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을 강의가 끝날 때까지 습관화한 결과 머릿속에서는 자연스레 내용이 복습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탄탄한 기본 지식으로 이를 응용할 줄 알게 되어 여러 프로젝트를 빠르게 마치는 데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강생들의 `고맙습니다`라는 댓글 하나하나에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소프트웨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경험으로 타인을 위한 나눔은 곧 나 자신의 지식적, 인성적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ICT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나눔과 정보화 지원으로, 고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성장하는 SK C&C와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대학교 4학년, 저의 마지막 여름 방학을 더욱 프로그래밍 역량을 기르며 알차게 보내고 싶어 세운 계획들이 있었습니다. 두 달 동안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실무 과정을 성실하게 수강하는 것과 졸업작품 제작, 8월 말에 있는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그의 일부였습니다.

    저의 바람과는 다르게, O2O 서비스의 빠듯한 교육과정 탓에 최종 프로젝트를 제출하기 위해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뿐이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각자 졸업을 위해 작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모일 시간조차 조율하기 어려웠습니다. 완성하기에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에는 제출 전날이었습니다.

    저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장 그 주 일요일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이 있었습니다. 물론 틈틈이 공부는 하고 있었지만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없어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시험공부를 위해 다음날 또 밤을 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저 자신만이 아닌 나머지 팀원들도 함께 평가받는 과제였기에 앞서 닥친 팀 프로젝트를 해결해내고 싶었습니다. 결국 밤 11시가 다 된 시간에 가까운 24시간 카페로 향하여 팀 프로젝트를 완성습니다.

    발표 당일엔 숨도 못 잔 탓에 하루 종일 피곤함이 가득했지만, 어제만 해도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모든 기능을 끝내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성취감에 이루 말할 수 없이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 팀은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오라클을 사용해 웹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로써 회원 정보 저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로그인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이 점을 피력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험으로 앞으로는 발표 준비에 있어 흐트러짐이 없을 것이라고 위로하며, 앞으로 있을 정보처리기사 시험 공부에 주력했습니다. 결국 지금 저는 O2O 서비스 실무 능력과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을 모두 누리게 되었고, 이번 실패를 발판삼아 주어진 시간을 잘 분배하여 계획하여 일을 처리함은 물론 발표준비 또한 확실히 할 것입니다.

  •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창의적이지만 조금은 도전적인 방법을 시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이 있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루기 위해 한국에 돌아가기 전, 두 달 정도 유럽 일대를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장기적으로 여행하는 데에 필요한 꽤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일자리를 얻어야 했는데, 당시 아일랜드는 주요 은행 중 하나가 파산하는 등 극심한 불경기 탓에 수준급의 영어를 구사하는 현지 유학생들도 일자리를 그다지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비를 모으기 위해서는 구직을 서둘러야 했으므로, 저는 일주일 동안 번화가를 걸으며 보이는 대로 매장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거나 이미 사람을 구했다는 말만 듣기 일쑤였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이력서를 받는 고용 담당 매니저에게 아무런 인상을 주지 못하는 즉,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오랜 생각 끝에 그들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저와 같은 `외국인`이라는 것에 착안해서, 그들의 모국어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각 매니저의 모국어로 간단한 인사말과 농담을 건네며 이력서를 내면 친근감을 주면서 확실히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평소 어학원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린 덕에, 그들의 영어에 녹아있는 말투와 특유의 손동작 등으로 모국어를 알아내는 것은 저에겐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다시 번화가 매장들을 찾았을 때는 처음 무작정 이력서를 돌렸을 때보다 돌아오는 반응이 훨씬 좋았고, 결국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4개 매장에서 연락이 오는 놀라운 성과를 얻어 훗날 충분한 경비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소중한 경험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SK C&C를 지금보다 더욱 혁신적인 글로벌 IT 기업으로 이끄는 데에 이바지하겠습니다.

  • 전자공학 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충분히 다루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각종 외부활동에 참여하며 IT 직무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에서 주관한 S/W 공학 설계캠프에 참여하여 네트워크, GUI, 스레드, 멀티태스킹, 자바컬렉션 등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Java 언어를 학습했습니다.

    - ********에서 주관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실무과정을 수강하였습니다. 알고리즘 유형 및 최적화 기법, 웹서버 구축, Framework, Android-WebServer 연결, JSP, 웨어러블 기기, NFC, Beacon, ORACLE을 통한 DB 구축 등을 학습하며 UML 기반의 최종 프로젝트를 제작했습니다.

    - ********에서 주관하는 IT 멘토링 프로그램인 한이음에 6개월 동안 멘티로 참여하게 되어, Win32API, MFC와 C언어를 기반으로 한 소켓 통신(Server-Client) 프로젝트를 매달 하나씩 제작했습니다.

    - 올해 8월 정보처리기사 필기에 합격했으며, 10월에 있을 실기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이렇듯 저는 전자공학도이지만 프로그래밍을 절대로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갖춘 H/W 지식과 S/W 역량을 바탕으로, 융합이 강조되는 IT 시장의 빠른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SK C&C의 핵심 인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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