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자소서 상세

2015 하반기

인턴 시스템엔지니어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멀티미디어과학과
  • 학점4.1
  • 토스Level6
  • 자격증1 개

자소서 항목 질답

  • [고객=문제+해답]
    제게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베트남 **** 대학교에서 진행한 IT교육봉사입니다. `나눌수록 가치는 더해진다`라는 저의 인생관처럼 제가 가진 지식을 공유하여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교육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3개월간 한국어와 컴퓨터에 대한 개론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봉사인 만큼, 꼼꼼하게 수업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전 정보와 다르게 학생들이 영어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지 교수님의 도움으로 베트남어 번역을 시도했지만, 이로 인해 수업 진도가 늦어지고,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여러 시행착오를 걸쳐 시각자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업의 모든 내용을 단계별로 캡처하여 과정을 시각화하고, 쉬운 영어단어/베트남어 또는 그림으로 설명하여 영어의 부담을 줄이는 새 수업자료를 기획했습니다.

    팀원들에게 이러한 계획을 제안한 결과, 기존의 자료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이유로 일부 팀원이 반대했습니다. 저는 한국대표로서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지식나눔을 하고 싶다는 열정과 성취욕구가 앞섰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있었던 팀원에게 새 수업자료에 대한 이점을 설명하고, 자료 준비 대신 생활 중심의 업무로 재분담하는 새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팀원 역시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어 했기에 원활하게 타협이 이루어졌습니다.

    고생 끝에 만들어진 새 수업자료는 2주 만에 학생들의 과제수행도와 질의응답을 통해 수업 이해도를 향상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목표로 한 수업의 내용을 끝까지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3개월의 봉사를 통해 목표에 대한 열정으로 언어의 벽을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갈등관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얻은 역량을 발휘하여 항상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문제 속에서 해답을 발견해내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 [소통으로 通하다]
    제게 가장 큰 소속감을 준 조직은 교내 IT봉사 동아리입니다. 동아리의 주요 활동은 학우들의 노트북을 포맷해주고 외장하드 등의 기기를 대여해주는 출장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학우들에게 봉사함으로써 그들의 비용과 시간을 아껴주는 동아리 활동은 제게 IT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동아리의 매력을 느껴 포맷출장을 전담하는 지원팀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의 활동 결과, 많은 학우들이 서비스의 존재를 모르고, 이로 인해 출장 업무의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부원의 수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업무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기들과 대화를 통해 이러한 고민이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내 동아리의 침체 원인은 적은 포맷 신청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기적인 모임을 주선하여 동기들과 포맷 신청이 많이 들어오게 하는 홍보 방안을 떠올렸고, 대화 내용을 정리하여 전체 회의 때 안건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많은 부원들이 안건에 동의하였고, 공감이 커질 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가 수집되었습니다. 이후 새 포스터를 제작하고,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포맷서비스를 홍보했습니다.

    이벤트 덕분에 한 학기에 10건도 되지 않았던 포맷 신청이 주 3회 이상 들어올 만큼 출장포맷이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신청주기 파악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하고, 동아리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소속감이 커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제안을 처음 제시한 저와 동기들이 1년의 활동 끝에 다음 동아리 임원진으로 선출되는 부원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함께하는 조직의 소속감은 또 다른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고민하면 평소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어내고, 이를 통해 조직 내 분위기뿐만 아니라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목표;문제를 극복하는 방법]
    웹 기반 프로젝트를 반응형 웹으로 구현하는 목표를 세운 적이 있습니다. 저는 졸업 프로젝트로 연구실 박사 선배의 논문 구현화를 맡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웹 상에서 수집한 컨텐츠의 변경유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과 이를 활용한 강의교재 저작도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웹 시스템이라는 관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반응형 웹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의 반대를 겪었습니다. 주요 기능이 보안정책에 의해 구현이 불가능하였고, 이를 다른 계획으로 수정하는 일이 우선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프로젝트는 기능구현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저 또한 목표에 앞서, 주어진 기간 내 완성이 중요한 것을 알기에 기능 구현에 힘 쏟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능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실행될 뿐, UI가 형편없어 의미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일정 브라우저와 해상도만 지원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는 결국 반응형 웹으로 해결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 구현을 부담스러워 하는 팀원들에게 ‘부트스트랩’ API를 활용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연 도중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결국, 팀원들의 동의로 반응형 웹의 구현이 진행됐고, 이는 브라우저와 해상도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UI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켰습니다.

    저는 성공적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를 졸업 발표회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최신기술동향을 적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교수님과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제가 많았던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목표에 대한 의지였습니다. 단순 완성이 아닌 새로운 시도를 접목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적 소양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팀워크를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혁신적인 도전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쓰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 [듣기 싫은 소리 = 새로운 아이디어!]
    교내 공모전을 사용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동기들과 학과를 대표하는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컨텐츠로 만들어 지식나눔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기들은 컴퓨터 분야를 한가지 씩 조사하여 발표한 후, 회의를 통해 최종 주제를 정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발표를 들으면서 ‘두꺼운 전공서적의 내용을 비전공자들이 관심 있어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근거로, 주변 지인들은 어려운 용어보단 ‘이 프로그램 쓸 줄 알아?’, ‘이거 해줘’라는 부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비전공자가 정말로 궁금해 하는, 일명 “컴퓨터 관련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주제로 제안하였습니다.

    비전문적인 지식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관점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고, 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컴퓨터 전공자에게 묻게 되는 질문”을 주제로 설문조사하여 세부 주제를 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Office활용/컴퓨터사양확인/사진편집/영상제작/포맷 방법’ 이라는 다섯 가지 항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주제는 평소 사용하는 테크닉과 접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단계별로 해설된 컨텐츠로 제작되었습니다.

    저희의 컨텐츠는 SNS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었고, 실시간 댓글로 나눔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에서도 심화전공지식을 주제로 한 과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비전공자 대상 IT 지식 나눔” 타이틀은 돋보였습니다. 최종적으로 공모전 최우수팀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였고, 과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피하고 싶었던 부탁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받아들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은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발상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소재를 캐치하여 새로운 가치로 만드는 상황 분석 능력을 통해 SK C&C의 제 3의 눈이 되겠습니다.

  • SK C&C는 IT 선두기업에 머물지 않고, Non-IT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열정기업입니다. 저는 SK C&C의 열린 시각과 혁신적인 도전은 기술적 전문성과 고객 중심 마인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사물과 사람의 감성을 잇는 감성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도전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고객의 감정과 needs를 파악하여 원하는 정보를 바로 제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고객중심형 서비스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SW 엔지니어링 업무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역량을 키웠습니다. 첫째, 전공을 통해 SW 엔지니어로서의 전문성을 길렀습니다. SW엔지니어로서의 소질은 원리와 구현방법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과학을 부전공으로 하여 심화지식을 쌓았습니다. 전공을 통해 아이디어 구현 능력을 습득하고, 설계의 중요성과 컴퓨터 내부의 흐름을 이해하는 전문성을 함양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자 노력하는 행동은 SK C&C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도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의 방법을 배웠습니다. 중장기 프로젝트로 프로젝트의 진행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의 애자일 방식과 scrum회의를 경험하고, 유지보수를 위해 각자의 구현 스타일을 맞추는 룰을 정하였습니다. 또한 문서화 작업의 중요성을 습득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팀원의 갈등은 새로운 업무분담, 지속적인 소통 등으로 해결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셋째, 끝없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베트남 해외봉사를 통해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어 공부를 통해 한자를 즐기며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정신으로 앞으로의 업무에 있어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혀서 극복해내는 SK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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