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오후에 보았습니다. 시험이 오전타임, 오후타임으로 각각 나누어져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고사장 환경은 나쁘지 않았으나 문제는 중고등학교 고사실에서 쉽게 보이는 현상으로 주변에 다리떠는 사람이 있으면 잘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다리떠는 사람으로 인해 고생했던 시험입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1교시 인적성 2교시 매경테스트였습니다. 인적성은 나누어준 필기구만 사용해야 하고 문제지에 표기도 못 하게 되어있어서 문제푸는데 있어서 불편하였습니다. 그래도 문제 난이도는 높지가 않아서 그 불편함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적성은 언어와 수리 두 과목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수리는 역시 나누어준 미니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표에서 증감률 계산 등에 있어서 용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인성으로 문제 수가 많았고 고르는 방식이 불편했습니다. 예를 들어 4개 항목이 있으면 이 중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고 가장 먼 것도 고르는 방식이었습니다. 매경테스트는 전형적인 매경테스트로 평이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바로 옆에 다리떠는 사람으로 인해 2교시 매경테스트 시험까지 고생했던 사람으로서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다리떠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감독관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시험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인성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 인성에서 탈락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솔직하게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니 인성에서 알 수 없음으로 나와 탈락하였다고 합니다. 인성검사라는 것이 정말 최소한만을 탈락시켜야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4개 항목 중 가장 가까운 것 가장 먼 것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4개 다 본인과 가까워보이거나 가장 멀어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그 중 가장 가까워보이는 것 가장 멀어보이는 것을 그때마다 선택을 하였는데 여러분들은 여기서 노하우를 아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저처럼 안 탈락합니다.(전 다른 기업 인성검사에서는 탈락해본적이 없으나 여기만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