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본사 큰 회의실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전, 오후 팀으로 나누어 오전에 인적성을 본 수험생은 오후에 면접을 보고 오후에 인적성을 본 수험생은 오전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물과 펜이 제공되며 엄숙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 추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언어추론 영역이 나왔습니다. 모든 문제의 난이도는 매우 쉬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볼 수 없는 자료해석 영역이 있습니다. 이 영역의 난이도는 쉽지만, 지문의 길이가 매우 길고 그림 또한 많아서 유형을 익히지 않고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경우 크게 당황하여 시험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시중에서 파는 롯데그룹 인적성 검사 책을 한 권 이상 풀고 시험에 임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롯데그룹의 채용 프로세서는 하루에 모든 면접과 인적성을 봅니다. 역량 면접, 임원 면접, 토론 면접, 영어 면접, 인적성 검사를 하루만에 다 보기 때문에 좋은 체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인적성은 점수로 탈락과 합격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점수를 넘으면 패스 점수를 넘지 못하면 면접을 아무리 잘 보더라도 최종 결과에서 탈락시킵니다. 따라서 난이도가 아무리 쉽더라도 소홀히 하다간 자칫 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인적성 검사를 꼭 공부하고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