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23년 상반기 전기·전자엔지니어 신입 1,714읽음 한국전기안전공사 - 전기·전자엔지니어 면접 난이도 매우어려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서울에 위치한 코엑스 건물의 3층 컨퍼런스룸(남) 317호에서 봤습니다. 오전 10시 30분 면접이었고 한 시간 전에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면접도 있었는데, 오후에 면접 보는 사람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남자 면접관 4명, 지원자 3명이었습니다. 총 지원자는 경력직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30여 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남자 면접관 4명, 지원자 3명으로 45분간 진행되는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출석체크 → 서류제출(자격증, 토스점수 등) → 면접비 수령 → 면접대기실로 이동
  → PT발표 10분 준비 (10분 지나면 PT발표 문제가 쓰여있는 종이를 대기실에 놓고 갑니다.)
  → 5분 넘게 대기 → 면접실 입장 → PT발표 (1명당 2분 이내) → 상황면접 (상황 듣고 2분 내로 발표)
  → 1분 자기소개 (여기까지 15분 이내 소요) → 역량면접 (개별질문 없고 전부 공통질문)
  → 마지막 할 말 1명당 20초씩
  
  이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공격적인 목표지향 vs 안정적인 목표지향 둘 중 어느 것을 더 추구하십니까?

  A.'안정적인 목표지향'을 더 선호합니다. 선배들이 해오던 길, 즉 메뉴얼이 가장 이상적일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뒤의 답변은 기억이 안 납니다. 질문을 듣자마자 아웃사이더의 디스곡 '늙은 개'의 가사가 떠올라서 그걸 응용했습니다.)

  Q.환경여건이 안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취했던 경험을 말씀해 보세요.

  A.노트북의 용량이 가득 차서 제 취미인 영상편집에 차질이 생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용량을 늘리는 방법을 검색하던 중 'D 드라이브'를 만들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걸 만드는 데에 돈 쓰기 싫어서 '혼자서 D 드라이브를 만드는 법'을
  검색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검색한 결과 혼자서 만드는 법을 알아냈고, 1테라바이트 용량의 D 드라이브를 만들어 용량부족을 해결했습니다.
  (단체생활하면서 겪었던 내용을 답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관련 경험이 전혀 없어서 혼자서 해결했던 경험으로 답변했습니다.)

  Q.(타 지원자 자기소개서의 꼬리질문) 중간자적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A.개별질문이라고 해서 제 자기소개서의 꼬리질문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똑같은 질문을 저한테 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어찌어찌 대답을 했는데 또 다른 꼬리질문에 대답을 아예 못하고 다음 지원자에게 차례를 넘겼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아침이어서 그런지, 면접관 입장에서 두 번째 면접이라 그런지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제가 듣기엔 옆 지원자가 대답을 잘한 것 같은데 웃음 짓는
  면접관도 없었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딱딱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드럽지도 않은 중간 상태였습니다. 지원자 3명 중 제가 가장 뒤처진다 느껴졌고, 그 때문인지 저를 볼 때 인상을 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직무 관련 질문이 한 개 이상 나올 줄 알고 준비했는데, 인성 질문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개별질문이라 하셨는데 저에게 똑같은 질문을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질문에 10초 후에 대답하긴 했지만 제가 대답하고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다음 지원자가 답변할 때 더 좋은 답변거리가 떠올라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개별질문이라 하셨는데 왜 저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시는 건가요?"라고 되물을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의 '카카오톡 단체톡방'(이하 '단톡방')에 꼭 들어가세요.
  채팅 관리만 하는 관리자도 있겠지만, 제가 만났던 전안공 단톡방 관리자는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기업 홈페이지에 사보가 있으면 꼭 챙겨보라고 하셨고, 사보에 나왔던 내용이 PT발표(10분간 준비 후 2분간 발표)에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