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건강기능식품 시장, 6조 원으로 확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16.2% 확산됐으며, 2023년에는 6조 4,500억 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사서 챙겨 먹는 ‘셀프 메디케이션’ 현상이 널리 퍼진 것인데,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시장의 핵심 타깃이 20~30대라는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2022년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100명 중 10%가 코로나19 이후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 중 20대가 17.9%였다. 이는 10.1%인 30대와 8.2%인 40대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주요 소비 연령대가 낮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에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세계 1위 식품기업인 네슬레와 MOU를 체결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건강 사업 분야를 ‘CJ웰케어’로 분리 독립시켰으며, 매일/남양/일동 역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뷰티업계 ‘맨즈 사업’ 강화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 소비자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업계에서 맨즈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집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년 대비 4% 증가한 1조 1,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CJ올리브영이 최근 3년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중 남성의 비중이 1.5배 증가했다. 주로 구매하는 제품은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톤업트림, 컬러 립밤, 헤어 트리트먼트 등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CJ올리브영 등 뷰티기업 대부분이 맨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 브랜드 제품 라인에 ‘비레디’ 브랜드를 추가했고,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을 통해 남성 라인 ‘스피프코드’를 론칭했다. CJ올리브영의 경우 남성 고객 수요가 많은 제품을 할인하는 한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남성 선호도가 높은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남성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다.

* 헤모힘, 2022년 사상 최대 매출액 기록
애터미의 대표 제품 ‘헤모힘’이 2022년 1,8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달성한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체 정보 공개에 따르면, 애터미 헤모힘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업계 내 9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 식품 등의 생산 실적’에 따르면, 헤모힘에 함유되는 주요 성분인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이 3,866톤, 6,048만 달러(약 700억 원)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홍삼의 수출 규모를 뛰어 넘는 것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헤모힘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2022년 2조 원을 넘어섰다.

* 3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등극
2023년 2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의 ‘제21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이 개최됐다. 애터미는 100개 기업 가운데 5위에 선정됐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외국계 기업으로, 사실상 애터미는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애터미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는데, 그 이유로는 자유롭고 진취적인 업무 환경을 들 수 있다. 애터미는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위해 직급 체계를 없애고, 근태 관리에 자유성을 부여한다. 본사 사옥 내 수영장과 헬스장, 미끄럼틀 등의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을 갖추고, 인근에 체육관과 승마장을 세우는 등 직원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원한다.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 캄보디아 의료 환경 개선 위해 21억 원 기부
애터미가 국제의료협력단(PMCI)에 21억 원을 기부했다. 국제의료협력단은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NGO단체다. 애터미는 2020년 국제의료협력단과 상호 협력 MOU를 맺고, 봉사 활동에 필요한 여러 물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3월에 기부한 21억 원은 캄보디아의 이동 진료버스 운영 및 병리 장비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글로벌 직판 기업 Top10 진입
애터미가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직접판매 전문지 다이렉스셀링뉴스(Direct Selling News)가 2022년에 발표한 ‘글로벌 100대 기업 리스트’ 중 매출액 18억 3,000만 달러(약 2조 2,800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10위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최초의 성과다.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애터미의 영업 전략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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