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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웅진씽크빅,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9.10. 조회수 71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2019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시한 ‘웅진스마트올’은 AI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큐레이션 학습과 교과 연계, 교과 외 아이들의 진로 등 연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20년에는 유아와 예비 초등학생, 중학생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연령 대상 에듀테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Analysis 2
웅진씽크빅은 비즈니스, 기술,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하는 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와 손잡고 한국 사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9월 국내에서 유데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Analysis 3
키즈 플랫폼 ‘놀이의 발견’은 테마파크, 키즈 카페, 놀이 프로그램 등 2만 3,000개의 액티비티와 전국 1만 7,000개의 숙박 상품 등 총 4만 개 이상의 키즈 콘텐츠를 고객과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2019년 플랫폼 출시 첫해에 구글플레이의 출산육아 부문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으로 선정됐고, 현재 누적 회원 수 140만 명을 돌파해 국내 1위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사 분석(Company)

웅진씽크빅은 회원제 학습지 및 전집 도서 등 어린이 교육 서비스, 단행본 출판 등의 기존 비즈니스를 유아-성인 전 연령을 아우르는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하며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2014년 태블릿 기반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인 ‘웅진북클럽’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전 과목 AI 맞춤형 학습 제품 ‘웅진스마트올’을 론칭하며, 회원 수 1위로 에듀테크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키즈 플랫폼 ‘놀이의 발견’, 2021년 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 국내 독점 서비스 개시, 네이버클라우드와 합작한 학원 플랫폼 ‘랠리즈(Rallyz)’를 론칭하는 등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웅진씽크빅은 에듀테크와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R(증강현실) 기반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북 ‘AR피디아(AR Pedia)’가 글로벌 시장 공략 선두에 선다. AR피디아는 ‘CES 2022’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아이스크림미디어, 메가스터디교육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아이스크림미디어

2002년 설립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시공테크 콘텐츠 사업본부를 스핀오프(분사)한 형태로 시작했다. 초창기 이름은 ‘시공미디어’였다. 전시 컨벤션 유관 사업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출발했으나 디지털 기반 교육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교육 플랫폼 사업체로 자리 잡았다. 교사를 위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로 유명한데, 이는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 동영상, 자료 등 비교과 자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650만 건의 압도적 콘텐츠 보유량을 바탕으로 하루 10만 명 이상의 접속자 수, 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 콘텐츠 영역에서는 거의 독점 사업자로 통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오프라인 교과서 시장에 진입하며 매출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진입 첫해 13개 검정교과서 출판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채택률을 기록, 단번에 또 하나의 캐시카우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등 3~4학년 수학 교과서 1위, 사회 교과서 1위, 과학 교과서 2위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오프라인 교과서로 연결하는 교두보를 만들면서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3년 말이나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메가스터디교육

2015년 4월 메가스터디에서 분할한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 부문과 초중등, 일반 성인(편입학, 평생교육,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2016년 말 출시한 온라인 강의 올패스 상품 ‘메가패스’의 선풍적 인기로 크게 성장하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초등 온라인 플랫폼 ‘엘리하이’와 중등 온라인 플랫폼 ‘엠베스트’의 약진 등으로 온라인 교육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초중등 학부모 고객이 메가스터디교육을 찾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맞춤형 학습이다. 초등 온라인 엘리하이의 경우 2018년 12월 당시부터 초등학생의 학교 교과 연계 학습뿐만 아니라 특목고 및 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과목별로 개인의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부여해 개인 맞춤 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또 하나는 첨단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교재를 접목한 스마트러닝 서비스로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점이다. 중등 온라인 엠베스트의 경우 첨단 ICT에 기반한 스마트 학습 시스템으로 온라인 강의는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밀착 관리 서비스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나이가 어린 학생의 경우 자기 관리가 부족해 학습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 온라인 엘리하이와 중등 온라인 엠베스트에서 제공하는 꼼꼼한 관리 시스템은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훈련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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