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Analysis 1

2021년 뷰웍스는 독일 슈나이더와 하이엔드 산업용 렌즈 시리즈 공동 개발을 완료하며 세계 최초로 ‘1억 5,200만 화소’ 산업용 카메라를 출시했다. 뷰웍스가 제조하는 이 산업용 카메라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뿐 아니라 반도체 웨이퍼 패턴 검사,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등에도 사용된다.

Analysis 2

뷰웍스는 2022년 유럽 덴탈 의료기기 회사와 동영상 디텍터(Dynamic Detect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영상 디텍터라는 주력 제품을 추가한 것은 물론 진입 장벽이 높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유럽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동영상 디텍터는 내수보다 수출을 통해 매출이 나오고 있어 유럽 시장 진출은 뷰웍스에게 의미가 크다.

뷰웍스는 1999년 9월 연구원 6명이 의기투합해 ‘레이시스’라는 상호로 설립했다. 광학식 엑스레이 디텍터, 의료용 카메라, 산업용 카메라 등을 개발, 생산, 판매해왔으며, 2006년에 뷰웍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0년에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코스닥 ‘히든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며 6년 연속 코스닥 ‘히든 챔피언’에 선정됐다. 뷰웍스가 이처럼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엑스선 이미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학 분야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회사답게 뷰웍스는 엑스선 디텍터와 산업용 카메라 개발/제조에 필수적인 광학과 전자공학 기술은 물론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계공학 기술 등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다.
뷰웍스는 2011년 세계 최초로 2억 6,000만 화소급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하고, 2012년에는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 브랜드인 VIVIX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6년에는 TDI 라인스캔 카메라(Time Delayed Integration Line Scan Camera) VT 시리즈를 출시하고, 2020년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약 350억 원을 투자해 화성 사업장을 준공했다. 2022년에는 바이오 영상장비 연구에 특화된 판교 사업장을 설립했다. 뷰웍스는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과 머신비전 솔루션, 바이오 영상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디알젬, 레이언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2003년 설립한 디알젬은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이동형 영상진단장치 Mobile X-ray System과 Diagnostic X-ray System이다. 특히 디알젬의 X-ray System으로 100여 개의 국가에서 매일 100만여 명의 환자가 진단받고 있다. 디알젬은 2012년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엑스선 관련 공동 개발 및 판매에 힘썼다. 이에 실제 개발한 엑스선 발생 장치와 기구를 삼성 제품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디알젬의 2022년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71.0%, 디지털 업그레이드 장치 9.7%, 이동형 영상진단장치 10.0%, 기타 9.3%로, 매출액 1,102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판매 확대로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57% 상승한 덕분이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바텍그룹 계열사인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2007년 바텍의 디지털 방사선 촬영(DR) 사업부로 시작했다. 2011년 레이언스는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며 현재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았다. 레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치과용, 의료용, 동물용,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CMOS Wafer 설계기술, 방사선 검출에 사용되는 섬광체의 핵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당사의 엑스레이 디텍터를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국내 대형 타이어업체에 I/O센서 제품을 납품하며 기존 제품을 다른 산업군에 적용하며 고객을 다각화했다. 현재는 기존에 주력하던 의료 진단용 영상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검사용 ‘3D Inline AXI 디텍터’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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