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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2. 오리콤,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6.12. 조회수 44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디지털 기업으로의 경쟁 구도 심화
2021년 디지털 광고 시장은 31.5%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장 규모 7조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종합 광고 대행사도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인수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광고회사 2위인 이노션은 2022년 게임회사인 스튜디오레논의 지분을 인수하며, 향후 단순 광고뿐만 아니라 콘텐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광고회사 1위인 제일기획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채용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디지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광고업계 해외 진출 러시
국내 10대 광고회사들이 국내 시장의 저성장세와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수합병(M&A)과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광고회사의 지주 및 계열사 해외 수주를 넘어 현지 기업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기 위한 전략이다. 광고회사들은 현지 업체와의 인수합병을 선호하는데, 제일기획의 아이리스(Iris), 이노션의 데이비드앤골리앗(D&G) 인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에 독자적으로 법인을 설립하는 것보다 현지 업체를 인수하면 이미 구축된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 오리콤, 최신 트렌드

* 디지털 사업 구조 개편
전통적인 광고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하는 오리콤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오리콤도 디지털 사업 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2023년 오리콤은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프로젝트 그룹 ‘몽몽(MONT MONT)’을 론칭했다. 프로젝트 그룹 몽몽은 오리콤이 가진 전통 광고의 장점과 데이터 및 퍼포먼스 마케팅의 강점을 지닌 플레이디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리콤은 2019년 한컴, 두산매거진과 손잡고 ‘DCC(Digital Creative Center)’를 출범해 세 개의 회사가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원스톱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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