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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5. 에임드, TOWS 분석

2023.06.15. 조회수 456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에임드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모바일 게임 시장 둔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게임백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은 2021년 전체 게임 시장의 57.9%를 차지했다. 매출은 12조 1,483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과 매출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했지만,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지금까지의 성장세와는 달리 한 자릿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게임의 2023년과 2024년 성장률이 각각 8.9%, 9.0%로 집계된 것. 이에 모바일 게임 시장이 둔화세로 돌아섰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Analysis 2. 대기업의 잇단 애드테크 스타트업 인수
애드테크 시장이 성숙 단계에 이르자 대기업들이 잇달아 애드테크 스타트업을 인수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애드테크 스타트업 애드엑스의 지분 53.5%를 확보했다. 또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데이블을 인수했다. 야놀자는 1,000억 원을 들여 데이블의 구주와 신주 51%의 지분을 확보했다.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애드테크 기업 솔루티온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기업의 잇단 진출이 기존 애드테크 생태계는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Opportunity: 에임드의 기회 요인


Analysis 1. 해외 캐주얼 게임 인기
한국에서는 캐주얼 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초보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인기다. 게임 시장 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전 세계 30억 명으로 늘면서 가볍고 단순한 캐주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모바일 앱 분석기관 앱토피아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10개 모바일 게임 중 1, 2위를 캐주얼 게임이 차지했다. ‘서브웨이서퍼(3억 400만 회)’가 1위, ‘스텀블가이즈(2억 5,400만 회)’가 2위다. 에임드가 캐주얼 게임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Analysis 2. 펫케어 시장 급성장
전 세계 펫케어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성장하는 펫케어 산업 최신 트렌드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펫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에 1,42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2026년까지 2,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관련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강아지 택시’에 AI 기반 배차 시스템이 등장했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아지 소통 메신저’를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Weakness: 에임드의 약점


Analysis 1. 확실한 캐시카우 부재
에임드의 매출에서 게임 관련 매출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게임 스타트업과 달리 확실한 캐시카우를 책임져줄 만한 상품이 부재하다. 현재로서는 에임드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게임이 없는 상태. 이에 에임드도 게임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인재를 영입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trength: 에임드의 강점


Analysis 1. 우수한 맨파워 포진
에임드는 사업 확장을 위해 우수한 맨파워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 넷플릭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일렉트로닉 아츠(EA), 액티비전 블리자드, 쿠팡 등 각 분야의 베테랑과 다수의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것. 회사 성장에 맞춰 임직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인재를 다양한 사업에 투입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 NC소프트, 네오플 등에서 온 인재들이 ‘와일드 캐치앤랜치’ 게임을 개발했고, NC soft, 펄어비스, PUBG 등 네임드 회사 출신의 톱티어들이 전략 오토배틀러(게임의 한 장르) 게임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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