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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야나두,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7.04. 조회수 95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2021년 2,353km였던 국내 자전거 전용도로는 2021년 3,684km로 늘었다. 국내 국토 종주 자전거길 인증제 시행 구간은 총 1,857km로 누적 이용 인원이 85만 명에 육박한다. 자전거 전용도로 확장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레저용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전거 라이더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야핏라이더 앱 가입자 수는 2023년 5월 기준 171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라이딩 거리는 2억 8,800만km 이상이다. 또 메타버스 기반 실내 사이클 야핏사이클의 회원인 야핏 크루가 함께 달린 거리는 지구 417바퀴에 육박하며,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인 리워드로 인해 야핏 트레이닝 완료율은 92%에 달한다.



자사 분석(Company)

야나두는 2005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어 교육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2020년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키즈에 흡수 합병되면서 유아, 어린이 등을 포괄하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 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 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2020년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동기 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40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어 브랜드뿐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목표 달성 커뮤니티 등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2021년에는 교육 정보화 시스템 개발업체 폭스소프트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 통합 사업과 대외 고객사의 교육 정보 시스템에 관한 자문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업체다. 야나두는 교육 정보화 기술 노하우와 개발력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온라인 영어 교육은 야나두와 시원스쿨, 뇌새김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야핏사이클은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미국의 즈위프트와 경쟁할 만한 서비스 수준을 갖추고 있다. 야핏사이클은 게임 요소로 재미를 더한 부분에서 즈위프트와 비교되며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시원스쿨

시원스쿨은 2006년 기초 영어 회화 강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학습법인 단어 연결법을 선보인 이래로, 16년간 220만여 명의 수강생을 유치하고 강의 만족도 98%를 달성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왕초보 영어 강의가 인기를 얻으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고, 영어 외에도 6개의 아시아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미얀마어)와 11개의 유럽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러시아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아랍어/튀르키예어/라틴어/헬라어/히브리어) 학습을 제공하는 외국어 전문 교육 브랜드로 거듭났다. 시원스쿨은 앞으로 어학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역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즈위프트

한국계 미국인 에릭 민이 2014년 설립한 미국 기업 즈위프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내 자전거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즈위프트 사이클링은 실내 자전거나 일반 자전거를 실내 자전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치만 있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집에서 편안하게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수백 명의 사람과 언제든지 사이클링은 물론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야외에서의 경쟁, 교류, 훈련 경험을 실내에서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기에는 PC로 서비스하다가 2016년부터 모바일 앱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이용자가 급증해 전 세계 190개 이상 국가의 25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향후 종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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