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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LS엠트론은 2022년 연 매출 1조 679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645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52억 원과 95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매출액 7,268억 원에 13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2010년대 말 잇따른 사업 정리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LS엠트론이 최근 해외 시장의 농기계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이 LS엠트론에게는 기회가 됐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북미에 소규모 농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소형 트랙터의 수요가 급증한 것. 트랙터 판매에 힘입어 2021년 9,252억 원의 매출과 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2022년에는 1조 원을 상회하는 매출액과 함께 6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잇따른 호실적으로 부채 역시 꾸준히 줄고 있다.

LS엠트론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전망도 한층 긍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023년 LS엠트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고, 나이스신용평가 또한 장기 신용등급을 ‘A안정적’, 단기 신용등급은 ‘A2’로 상향했다.

북미 시장의 소형 트랙터 인기에 힘입어 한동안 LS엠트론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식량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농기계의 수요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요와 전쟁/재해로 인한 곡물 가격 인상, 인건비 상승과 농업 노동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이테크 기반의 농기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LS엠트론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인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 트랙 사업 전략을 세웠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자율주행과 작동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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